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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고치며 틈틈히 소품을 만들기

반짝반짝 양양댁 2020. 2. 8. 20:05

무엇을 만들어야지 특별히 계획을 하는건 아니고
그때그때 재료가 눈에 띄거나
필요한게 있을때 만드는데
이번에는 창호지 문으로 등갓하고
남은 작은 나뭇조각이 눈에 들어왔다
동생은 버리라는데

나무조각에 붙어있는 저 쇠고리에
맘이 딱하고 꽂혀가지고
적당한 크기로잘라 사포질후 스테인 마감해두고

일단 벽에거는 벽걸이를 만들거라서
벽에 고정할 고리를 달아주어야 하는데
시골이라 마땅히 살곳도없고
귀찮기도하여
그냥 캔맥주 따개로 재활용
요렇게 뒤쪽에 부착해주면
보이지도 않을뿐더라 아주 많이 무거운것만
걸지 않으면 사용하는데는
아무지장이 없다

일단완성
그런게 먼가좀 허전해보인다
하여 겨울이기도 하니
요즘 빠져있는 뜨게질로 포근하게 감싸주기

봄에심을 옥수수도 걸어보고

큰애 애기때썻던 댕기도 걸어보니
참 이쁘다
이번에도
잠깐의 수고로움과 킬링타임보태
세상에 하나뿐인 소품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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